잎 폭이 넓고 유연한 희엽으로 멋이 있다. 부귀란을 대표하는 인기품종으로 항상 명감의 상위중앙에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만연연간(1860~1861)에 농후국(대분)에서 발견된 것으로 왕복륜, 황복륜 등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소화 5년의 동경부귀란회에서 동호인들의 협의 결과, 부귀전으로 개명된 것이다. 선천성 유백색 대복륜으로 녹색 바탕위에 하얗게 풀칠을 한다. 새싹은 유령으로 나와서 2년째에 가늘게 감의 중투가 나타나고 대복륜으로 완성되기까지는 5~6년이 소요된다. 모양새가 좋고 인기 높은 고급품종이다. 니축에 뿌리는 적근이지만 니근도 섞여 나온다.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