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엽 변이품종인 낭화사자에 백호가 들어간 것이다. 대정10년의 명감에는 낭화사자백호의 이름으로 등장하고 있다. 옛날의 감상화에는 낭화전에 알려진 난의 사사자, 수도로 올라가는 백옹사자라고 그림과 함께 쓰여 있다. 여기에 나와 있는 사사자의 이름을 안정문구의 강호시대의 명감에 까지 소급한다. 절종되어 있었지만 소화45년에 나타난 것이다. 낭화사자백중반에서 변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있는 백옹사자도 한 계통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 잎살이 두꺼운 광엽에 호가 들어간 모양은 부귀란중에서도 초진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변화종을 낳은 모종인 낭화사자백중반은 재배하고 있으면 즐거움이 기대되는 품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