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살이 두꺼운 소형종이다. 무늬는 최근 여러 가지로 출현한 새로운 형태의 백호반이다. 천지천 형태라고 불리는 것을 출아시는 백색 바탕에 감복륜을 걸치고 후에 어두워 진다. 보통 이런 형태는 하엽에 성상의 무늬가 남아서 백의 단호반처럼 되는 것이지만 본종은 별로 남지 않는 것 같다. 또 뿌리가 루비근이다.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때는 엷은 핑크색이지만 후에 루비색으로 밝아진다. 평성5년에 궁기현에서 발견된 것으로 그 예와 엽자, 뿌리의 색 다함께 현재 부귀란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어미 촉에 신아촉 세 개다 달린 4촉 짜리로 발견된 것으로 아직 수가 적다. 금후의 증식 보급이 기다려지는 일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