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엽엽으로 나오지만 서서히 호를 그리면서 웅대 희엽이 된다. 십수년전 궁기 능정 에서 한, 두 촉짜리 주가 발견된 것이다.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무늬가 확인된 것이 10촉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녹아도의 원예업자의 손을 거쳐 무더기 체로 천엽현의 도변원정씨에게 넘겨 졌다. 그가 오랜 세월에 걸쳐, 무늬가 좋은 것을 선별, 증식하여 평성칠년에 등록한 것이다. 남구주산 특유의 잎 폭이 넓고 잎 끝까지 힘이 넘치는 잎으로 선천성의 배호다. 백색무늬가 화려하게 나온 부분에는 송엽을 뿌린다. 바탕의 감성이 너무강해서 무늬가 매우 돋보인다. 축은 축원이 약간 물드는 니축으로 뿌리는 깨끗한 청근이다. 붙임매는 월형이다. |